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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코로나-19에 대해 정립된 치료법은 없습니다. 아직 특이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에 따른 해열제, 수액공급, 진해제 등 대증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사망률은 낮아진 편이지만 언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지 모른 상태라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예방이나 확진되었을 때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비타민 d 

 

1. 면역력 1위 영양제

비타민 D는 모든 비타민 중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가장 효과적인 물질이고, 비타민 D가 충분하면 각종 질병의 50~8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와 코로나 19에 관한 연구 논문은 이미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습니다. 면역력을 올리는 영양제를 한 가지만 선택한다면 반드시 비타민 d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나온 논문 한 편을 보겠습니다. 논문의 제목은 "무증상 확진자와 중증 확진자의 비타민 d 수치와 염증 지표 연관성 분석"입니다. 

코로나에 걸렸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은 혈중 비타민 d 평균 수치가 27.89인데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 확진자의 평균 수치는 14.35였습니다. 비타민 d 결핍률은 무증상에서는 133%인데 중증 환자에서는 약 97%였습니다.

과도한 염증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 인터루킨 6은 무증상에서는 약 12 정도인데 중증에서는 약 19 정도로 크게 올라갑니다. 페리틴도 염증 지표 중 하나인데 무증상에서는 186.83이지만 중증에서는 약 319.17로 크게 올라감을 알 수 있습니다.

 

 

2. 한국인의 결핍 심각한 수준

비타민D는 전 국민의 90% 이상이 심각한 결핍 상태로 음식으로 섭취는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한국인의 비타민d 부족 상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세계에서도 최하위 수준이고 남성의 86.8%, 여성의 93.3%에서 비타민d가 부족했습니다.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비타민d 부족 국가 1위였습니다.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18.4로 매우 낮게 나왔습니다. 30이하가 결핍이고 20 이하는 심각한 결핍입니다. 

 

 

 

3. 상황에 따라 보충하는 방법

심각하게 결핍된 상태라면 20만 단위 주사제로 보충하고 하루 2000~4000iu를 유지하면 됩니다. 주사를 맞기 어려운 경우 2주 동안 5000iu 섭취 후 하루 2000~4000iu를 유지하면 됩니다.

먹는 방법은 하루 중 식사를 가장 많이 하거나 고기를 먹은 후 바로 섭취하거나 식사 중에 섭취하면 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수면의 질과 양이 떨어지므로 불면증이 있다면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2. N-아세틸 시스테인

코로나19 예방 접종후 대부분 타이레놀을 복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이레놀 중독 즉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은 생각보다 아주 흔합니다. 타이레놀을 자주 먹거나 많이 먹게 되면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 활성탄 투여나 위 세척 등도 필요하겠지만 타이레놀 중독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독제의 투여입니다. 
이러한 타이레놀 중독의 해독제가 바로 "N-아세틸 시스테인"입니다. 타이레놀 독성뿐만 아니라 만성 폐질환, 독감, 패혈증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1. 코로나19  효과

 독감과 코로나 19에 어떤 효과가 있는자 관련 논문 한 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문의 제목은 "N-아세틸 시스테인 코로나 19 감염의 잠재적 치료제"입니다.

코로나 19는 폐렴을 잘 일으키는데 이 과정에서 폐 손상이 일어납니다. 만약 염증이 심해서 손상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면 ards 즉 급성 호흡부전 증후군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증화되는 것만 잘 막아낸다면 독감이나 코로나 19 같은 바이러스 감염은 쉽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2. 글루타치온 합성 증가

NAC는 여러 화학반응을 통해서 글루타치온 합성을 증가시키는데, 글루타치온 농도가 올라가면 염증성 사이토카인 인터루킨 6과 활성산소가 감소하게 됩니다. 

즉 과도한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전을 통해서 치명적인 사이토카인 스톰을 예방하고 폐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티올 순환과 비타민 C 순환

NAC는 한 가지 다른 성분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티올 순환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nac, 글루타치온 등의 황화합물의 순환을 말합니다. 

티올 순환 바로 옆에 비타민c 순환이 있는데 비타민c와 NAC는 서로를 환원시키면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비타민c가 NAC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고 반대로 NAC가 비타민c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NAC가 코로나 19 예방 및 중증 환자의 치료 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의한 사이토카인 스톰과 ards를 방지해 준다는 연구 논문들이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루 섭취 용량은 코로나19 확진 시 하루 600mg을 3번, 총 1800mg 정도 복용하고, 예방 목적으로는 200mg를 두세 번 섭취하면 됩니다.

 

3. 아연

우리 몸의 가장 필수적인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아연은 많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고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에 아연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인슐린 작용, 호르몬 작용, 면역 기능 등 다양하게 작용하는 필수 미량원소인 아연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직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 아연이 부족해지기 쉬운 경우

아연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성장기 아이들 임산부나 수유부들은 보통의 경우보다 필수 영양 성분이 빨리 소진되어 버립니다.  특히 아연은 육류에 많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아연도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아연 결핍이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대부분 결핍 상태입니다. 

그리고 채식을 철저하게 하면 파이틱산(phytic acid)의 섭취가 증가하는데 그러면 아연의 흡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한다면 식이 아연을 약 50% 정도 더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아연의 효과

아연은 육류 달걀 해산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런 음식에 포함된 아연은 생체 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아연을 섭취하기에는 가장 좋은 음식입니다. 그리고 아연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서 항 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연에 대한 논문 한 편을 보겠습니다. 논문의 제목은 <코로나19 입원 시 낮은 아연 수치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입니다. 
바르셀로나 소재 대학병원에서 249명을 대상으로 입원 시 혈중 아연 농도를 검사했습니다. 

그중 21명이 사망했는데 아연의 평균 혈중 농도는 43이었습니다. 그런데 생존한 사람들의 농도는 63.1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연 농도가 올라갈수록 급성 감염 시 볼 수 있는 혈중 인터루킨 6의 수치가 감소되었습니다. 인터루킨 6는 염증 시 분비되는 대표적인 사이토카인인데 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염증이 심한 상태임을 암시합니다. 

염증 반응이 지나치게 심해지면서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사이토카인 스톰의 주된 원인도 바로 이 인터루킨 6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아연은 사이토카인 스톰의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논문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원 시 아연 농도가 50 이하인 경우에는 사망률이 2.3배나 증가했습니다. 

 

3. 아연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

아연은 혈액 내에서 세포 내부로 들어가는 과정이 아주 중요합니다.  아연이 세포 내부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직행 통로를 이온 통로라고 부릅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HCQ)이라는 약은 지금도 코로나19의 처방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연의 이온 통로 역할을 합니다. 

즉 이 약을 같이 먹으면 세포 내부로 아연이 훨씬 잘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연만 먹기보다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같이 먹으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방약이기 때문에 확진자가 많을 때는 공급량이 부족해질 수도 있어 처방을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역시 아연의 이온 통로로 작용하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처방약이 아니라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아연은 필수 미네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아연을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아연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 형태로 드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고용량 종합 비타민을 선택하면 비타민 b 군도 같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라 할 수 잇습니다.  

하루 섭취 용량은 예방 목적으로는 하루 10~20mg 정도 섭취하면 되고, 확진 시에는 하루 50에서 100mg 정도 섭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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