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단연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인 ‘치매’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고통에 놓이기 때문입니다.
치매는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함께 예방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식이유황(엠에스엠)과 MCT 오일을 넣은 커피 한잔으로 당뇨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이유황(MSM)이란?
유황은 하루에 약 140밀리미터 정도 소모되며,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으로는 하루 평균 30밀리미터 미만이라고 합니다. 하루 최소 100ml의 순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유황은 근육, 인대, 뼈, 연골, 피부를 서로 단단히 붙이는 결합 역할을 합니다. msm은 주로 두통, 근육통, 요통, 관절염, 운동 손상과 같은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MSM을 허리등 관절이 아파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20년 동안 고생했던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이 나았다거나 고질병인 알레르기 비염이 나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엠에스엠(MSM) 기능
독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간은 1차 해독과 2차 해독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2차 해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황화합물과 글루타티온입니다.
MSM은 독소를 스스로 해독할 수 있으며 간에서 글루타티온의 합성을 증가시켜 독성 물질을 해독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식이유황(엠에스엠)은 천연 진통제이자 천연 간 기능 개선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msm의 중요한 기능은 통증, 해독, 항알레르기, 항암 효과 순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 MSM은 전 세계적으로 암 예방과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많은 논문이 있습니다.
MSM은 뜨거운 물에 잘 녹고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커피나 차에 넣어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루에 두세 번에 걸쳐 1회에 1~2g씩 복용하면 됩니다.
MCT 오일과 케톤체
포화지방산은 탄소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분자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흡수 속도가 느려집니다. 탄소수가 6개에서 12개까지 포화지방산을 중간 사슬 지방산이라고 부릅니다. 이 중에서 탄소 수가 8개인 MCT 오일이 케톤체를 가장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지방은 림프 순환으로 아주 먼 길을 돌아 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에너지 원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MCT 오일은 탄수화물 및 단백질과 흡수 통로가 같습니다.
mct 오일 중에서도 탄소 수가 8개 또는 10개인 지방산은 간에서 케톤체라는 물질로 빨리 바뀌게 되는데 케톤체는 포도당과 비슷하게 뇌 등의 여러 장기에서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른 지방산으로도 케톤체를 만들 수 있지만 mct오일이 가장 효과적으로 빨리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장의 흡수력이 떨어진 노인들이나 장 수술 등으로 장 흡수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는 바로 이 mct 오일이 아주 효율적인 에너지원이 되는 겁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과 MCT 오일의 효능
뇌 세포의 에너지 생산이 극도로 떨어진 병이 바로 알츠하이머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 세포는 포도당 이용 효율이 크게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탄수화물을 먹고 혈당이 충분히 올라가도 뇌 세포가 잘 흡수하지 못합니다. 마치 당뇨 환자가 혈당이 높아도 세포에서 당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과 같습니다.
이런 상태를 뇌 당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제3형 당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뇌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서 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겁니다.
우리가 항상 쉬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뇌는 포도당과 케톤체라는 두 가지 에너지원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뇌세포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만 있다면 케톤체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닙니다.
젊고 건강할 때는 뭘 먹어도 에너지를 잘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병이 생기면서 에너지 생산의 효율도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케톤체의 흡수력은 거의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일반식, 즉 탄수화물을 먹으면 뇌는 케톤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케톤식을 하면 즉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뇌는 케톤체를 엄청나게 사용한다는 겁니다. 케톤식 이후에는 포도당 대사율보다 케톤식 대사율이 훨씬 더 활발해집니다.
뇌는 케톤체와 포도당 두 가지 에너지원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케톤식을 통해서 케톤체와 포도당 두 가지 모두 사용 가능한 경우에는 뇌세포는 케톤체를 더 많이 흡수하고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겁니다.
이런 기전을 통해서 케톤체는 뇌 기능을 현저하게 호전시키고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을 개선시켜서 단순 건망증뿐만 아니라 치매나 파킨슨 환자의 치료에도 놀라운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수많은 연구들을 통해 증명되고 있습니다.
mct오일은 액체에 넣어서 마시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된장국 미역국 곰탕 갈비탕 등 따뜻하거나 뜨거운 국물에 넣어서 먹으면 먹기가 수월합니다. 국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커피에 넣어서 마셔도 됩니다.
M&M(MSM&MCT 오일) 커피 먹는 방법
아침에 케톤체를 만들기가 아주 쉽습니다. 전날 저녁 6시에 식사를 했다면 아침 6시면 12시간 동안 자연적인 단식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거나 단식을 하면 mct오일을 안 먹더라도 지방 분해를 통해 어느 정도 케톤체가 만들어지는데 단식 상태에서 mct 오일까지 먹으면 혈중 케톤체 농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아침에 M&M 커피를 마시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주의할 점은 mct 오일과 식이유황(MSM)은 에너지 상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통 식사 대용으로 아침이나 점심에 하루 한두 번 마시면 되겠습니다.
아침을 거르면 아침에 마시고 점심을 거르면 점심에 마십니다. 하루에 저녁 한 끼만 먹는 1일 1 식인 경우에는 아침 점심 한 잔씩 총 두 잔을 마시기도 합니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면 M&M 커피를 아무리 마셔도 케톤체가 오르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거를 때 마시거나 식사를 하더라도 저탄수화물 식이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주의할 점은 설사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설사가 나지 않는 직전 용량까지 서서히 용량을 올리면 됩니다.
커피 한 잔에 mct 오일은 큰 술로 한 개, msm은 1~2g을 넣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